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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네 가게 50곳을 움직였다, 어느 카페의 용감한 '제로 실험'
지난 19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‘사러가 마트’ 농산물 매대. 감자와 고구마를 마트에서 흔히 보던 비닐 대신 신문지와 천 주머니에 담았다. 어떤 손님은 집에서 가져온 플라스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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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위아자 2020] 옷·책·한우에 어묵까지···내일 전국 13곳서 위아자 특별판매전
‘위아자 나눔장터 2020’ 특별판매전 행사가 부산광역시학교학부모회총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7일 아름다운가게 부산 명륜역점에서 열렸다. 오는 14일에는 13개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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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폰 요금제 안바꿔준다"며 대리점에 기름 붓고 불지른 60대女
한 이동통신사 대리점(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습니다). 연합뉴스 휴대폰 요금제 변경을 해주지 않는 대리점 주인과 말다툼을 벌이던 60대 여성 A씨가 가게에 기름을 붓고 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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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주째 셧다운, 한달 900만원 날리는 PC방 "유해시설 낙인"
텅 빈 서울 갈현동 하늘PC방을 점검하는 모습. 최선욱 기자 지난달 31일 서울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근처에 있는 하늘다리 PC방은 건물 입구부터 사람 출입이 막혀 있었다. 신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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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하루 판 17만원 날렸다"···'QR코드 바꿔치기' 당한 中 노점상
중국에선 바코드와 유사한 QR 코드가 널리 쓰인다. 물건을 산 뒤 사각형의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돈이 주인에게 입금되는 방식이다. 이렇게 간단하다 보니 각종 범죄도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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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쿄 마트 사재기 행렬 등장 “아베 긴급사태 선언 가능성”
26일 일본 도쿄에서 식료품 사재기 파동이 일고 있다. 전날 도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확진자가 급증하자 고이케 유리코(小池百合子) 도쿄도지사가 평일·주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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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쿄서도 식료품 사재기 파동…아베 '긴급사태선언' 가능성
26일 오전 일본 도쿄 메구로구의 한 슈퍼마켓 앞에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. 서승욱 특파원 26일 일본 도쿄에서 시민들의 식료품 사재기 파동이 일고 있다. 전날 도쿄에서 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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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지 놓고 몸싸움 벌어진 호주 마트, 노약자 전용 쇼핑시간 신설
호주의 대형 슈퍼마켓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에 취약한 노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들을 위한 쇼핑 전용 시간대를 신설했다. 호주 전역에 995개 매장을 운영 중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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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냉장고, 4만원에 가져가요" 최악 불경기 서촌의 비명
서울 서촌 치킨집 앞 판매 중인 냉장고. 업종 변경하면서 헐값에 내놓았다. 김영주 기자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(서촌) 초입, 한 치킨집 앞엔 '4만원(1대)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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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안충기의 삽질일기] 허술한 아저씨 ‘냉장고바지’ 입문기
모종으로 심은 흑상추. 이름과 달리 자주색이다. 빛에 따라 수시로 달라지는 자연색을 물감으로는 어떻게 해도 표현할 수 없다. 한나절 상추 잎 한 장만 들여다보고 있어도 심심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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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동네마트 무너진다는데 나홀로 웃는 이유…‘단단한 단골’ 덕분”
서울 수유동에서 '신흥마트'를 운영하는 이해룡 대표가 자신의 점포 앞에서 두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. 이 대표는 단골고객 관리가 뛰어나 '2019 서울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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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석닭강정 위생불량 그후 열달···'만석반도체' 불리는 이유
지난 15일 찾은 강원 속초시 만석닭강정(시장1호점) 매장 전면 모습. 남궁민 기자 전통시장에서 익숙하게 봤던 상점들을 지나자 흰 불빛이 나오는 가게가 눈에 들어왔다. 가게의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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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휴수당 무서워 알바 쪼개기…“요일별로 사람 씁니다”
편의점주는 지난 15일을 전후해 ‘시급 8350원’으로 인상한 1월 급여를 지급했다. 이들 대부분 주휴수당을 피해 ‘알바 쪼개기’를 했다.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서 직원이 매대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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쪼개져 명절 맞은 노량진 수산시장, 분위기도 손님도 딴판
지난달 31일 오후 2시쯤 구시장 풍경. 설 대목인데도 한산한 모습이다. 김정민 기자 "시장이 반으로 쪼개지니 매출도 반으로 줄었죠." 설 연휴를 앞둔 지난달 31일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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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오월의 종' 빵집사장의 도발 "파리바게뜨 많아져야 한다"
지식 플랫폼 폴인(fol:in)의 스토리북 의 다섯번째 이야기 ‘오월의 종 (1) 이 집 빵맛이 변하지 않는 이유’의 일부를 공개합니다. 소셜 살롱 비마이비(Be My B)가 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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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산 위아자]"1000원이요, 1000원" 부산 위아자 장터 10만명 나눔열기로 ‘후끈’
부산 위아자 나눔장터가 21일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 광장에서 열렸다.어린이장터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물건을 팔고 있다. 송봉근 기자 “와 싸다. 아저씨 신발 사 가세요. 한 켤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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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 부산 위아자 성황리 개막…어린이장터 250개 북적북적
부산 위아자 나눔장터가 21일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 광장에서 열렸다. 시민들이 사단법인 무궁화복지월드 봉사단 부스에서 기증품을 구입하고 있다. 송봉근 기자 “와 싸다. 아저씨 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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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리 어느 골목의 고소한 버터향
━ 빵요정 김혜준의 빵투어: 서울 서초동 ‘루엘 드 파리’ 매일 아침 밀가루 반죽이 구워지고 버터 향이 가득 퍼져나오는 작은 빵집을 그려 본다. “타다닥”하며 껍질을 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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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9.6도 불덩이 서울···은마 불꺼지고 노량진 생선진열 사라져
서울 39.6도 홍천은 41도 … 111년 만의 폭염 1일 강원도 홍천의 최고기온이 41도까지 올라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111년 만에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. 또한 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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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용진이 1년 공들였다는 'B급 만물상' 삐에로쑈핑 가보니
28일 문을 여는 스타필드 코엑스의 '삐에로쑈핑' 1호점 입구. 화려한 색상의 간판으로 눈길을 끈다. [사진 이마트] 27일 오전 서울 강남에 위치한 스타필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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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핑족들의 '비상 식량'을 만들다
━ 빵요정 김혜준의 빵투어: ‘프라이데이 무브먼트(Friday Movement)’ 유년 시절 특별한 추억이 있다. 강태공 못지 않은 낚시광이었던 아버지를 따라나선 토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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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식점에 중기 제품 진열대 놓고, 문 닫는 시간엔 '시간제 임대’
경기도 판교 신도시에서 쌀국수 가게를 운영하는 황모(49)씨는 이달 말부터 가게 한쪽 코너에 진열대를 놓기로 했다. 진열대에는 휴대용 선풍기‧마스크팩‧황사 마스크 등 중소기업의 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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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北 비운의 왕세자 김정철, '마이웨이' 부르며 눈물"
━ 평양 서기실 뒤흔든 태영호의 ‘런던 61시간 비망록’ 북한 김정은 권력의 베일 하나가 벗겨졌다. 동생 때문에 후계 자리에서 밀려난 뒤 은둔해온 김정철 얘기다. 여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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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장 인기·비인기 상품, 위치만 바꿨더니 매출 20% '쑥'
━ [더,오래] 김재홍의 퓨처스토어 (4) 오프라인 매장은 온라인보다 고객의 구매 확률이 최소 10배 이상이다. [중앙포토] 고객이 매장에 들어온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